베트남불교 원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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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오사가 베트남 ‘어린이날’을 이틀 앞두고 베트남 어린이들을 초청해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천안 베트남 사찰 원오사(주지 뜨엉탄 스님)은 9월 15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서 한국 거주 베트남 가정 어린이 200여 명을 초청하고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은 한국 추석과 같은 날 음력 8월 15일에 국가가 지정한 어린이날을 보낸다.
어린이들은 월병 만들기, 사자춤, 연등놀이 등 베트남 민속놀이로 베트남 어린이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틱동탄 스님은 행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베트남 이주민 대부분이 농촌 출신이 많아 도시화한 한국에서 적응하기 힘들어한다”며 “어디에서 살고 있든지 부처님 말씀을 잊지 말고 주변 인연을 모두 행복한 존재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천안 원오사 주지 뜨엉탄 스님, 베트남 천안사 주지 틱동탄 스님, 김선태 충남도의회 의원, 권유속 정토회 추청지부장, 김영은 정토회 충청지부 사무국장과 베트남 가정 어린이, 원오사 신도들이 함께했다.
유재상 충청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