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ùa Việt Nam tại Hàn Quốc

5월 18일, 경내서 베트남 부처님오신날 법회
“세계일화, 고통 나누는 마음으로 함께할 것”

광주 원오도량 길상사는 5월 18일 경내 일원에서 베트남 불자들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전남권 베트남 사찰 건립을 발원하는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보은사 주지 도제 스님을 비롯해 베트남 불교 팃뜨엉탄 스님, 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베트남 불자들과 보은사 신도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길상사는 개원 이래 10년 동안 베트남, 스리랑카 등 다문화 불자들이 꾸준히 참배해 온 도량이다. 특히 주말마다 베트남 불자들이 모여 기도하며, 도제 스님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 한국과 베트남 불교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날 법회에서는 부처님께 향과 과일, 꽃 등을 공양 올리고, 108배를 통해 죄업을 참회하며 부처님 오신 뜻을 기렸다.

보은사 주지 도제 스님.

도제 스님은 인사말에서 “세계일화(世界一花)의 마음으로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며 살아가야 한다”며 “전남권 베트남 불자들을 위한 사찰 건립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팃뜨엉탄 스님.

팃뜨엉탄 스님은 법문을 통해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도제 스님과 보은사 신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국의 베트남 불자 여러분의 후원으로 베트남 사찰 ‘쭈어 깍 뜨엉’의 불사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원했다.

 

동참대중은 베트남 쌀국수로 점심 공양을 나눴으며 각 부스에서는 베트남 음식과 음료를 체험하며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출처 : 법보신문(https://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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